교육부 성과평가 상위 70%

대구·경북 전문대 7개 학교가 2016년도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이하 SCK사업) 계속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11일 SCK사업 계속 지원 대상 55개교를 확정했다.

SCK사업은 사회·산업 수요에 기반한 특성화로 전문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정부는 이번 사업에 2천972억원을 지원한다.

교육부의 성과 평가 결과 55개 대학이 상위 70% 대학으로 선정돼 SKC 사업 계속 지원을 받는다.

성과평가는 1주기 사업의 실적과 성과를 주로 평가했다. 평가항목은 1차년도 연차평가 30%, 2차년도 정량평가 및 2차년도 정성평가 각각 35%로 구성됐다.

Ⅰ유형은 단일산업분야 특성화 대학으로 대구보건대를 비롯해 지방에선 광주보건대·연암대·조선이공대 등 10곳이다.

Ⅱ유형은 복합산업분야 특성화 대학으로 경북전문대·계명문화대·구미대·대구과학대·영남이공대·영진전문대 등이 포함됐다.

지역에서 Ⅲ유형인 프로그램 특성화 대학은 없으며 Ⅳ유형은 평생직업교육대학으로 서라벌대가 지원을 받는다.

교육부는 하위 30%인 20개 대학은 이번달 말 재진입·신규평가를 실시하고 다음달 중 SKC 사업 선정 대학을 최종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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