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유니트원 세미나 교육분야 공적개발원조 동참

▲ 한동대는 최근 유네스코 유니트원 주관대학 공동세미나를 개최하고 개도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한동대(총장 장순흥)가 최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숙명여대(총장 황선혜)와 함께 '유네스코 유니트윈(UNESCO UNITWIN) 주관대학 공동세미나'를 열고, 개도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방안 모색 등에 나섰다.

'지속 가능개발목표(SDGs)의 효율적인 달성을 위한 고등교육기관의 역할 및 협력'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장순흥·황선혜 총장을 비롯해 이명수·도종환 의원, 메스핀 미덱사 에티오피아 공사 등이 참여했다.

이날 안진원 한동대 교수는 지난 8년간 한동대의 개도국 고등교육기관과의 협력 내용과 노하우에 대해 공유했으며, 김명희 숙명여대 교수는 숙명여대의 유네스코 유니트윈 대학으로의 사업계획을 알렸다.

특히 메스핀 미덱사 에티오피아 공사와 비스나 분치읏 캄보디아 국가 여성위원회 사무총장, 엘라 율라엘리와티 인도네시아 교육부 차관보 등이 자국의 지속 가능개발을 위한 역량 강화 사례, 유네스코 유니트윈 협력 사례를 소개한 뒤 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장순흥 총장은 "내년 유네스코 유니트윈 주관대학으로 지정된 한동대는 국제개발 분야의 오랜 경험과 축적된 관련 지식을 갖췄다"면서 "개도국 고등교육기관의 지속 가능한 발전 역량 강화와 우리나라의 교육분야 공적개발원조(ODA)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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