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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 앞두고 물밑 신경전

특위 포함 4개 상임위원회 홍보 차원 해외연수 추진

박무환기자 등록일 2016년05월15일 21시41분  
대구시의회 의원들의 해외연수가 제7대 대구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대구시의회는 6월 29일 의장과 부의장을, 그다음날인 30일에 운영위원장을 비롯 상임위원장 선거를 거쳐 7월 1일부터 후반기의회가 출범한다.

이런 가운데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1개월 보름여를 앞두고 벌써부터 물밑 선거전에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시의회 의장 후보로는 김창은(수성구)·류규하(중구)·김의식(서구)·도재준(동구) 의원 등 4명의 3선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2명을 뽑는 부의장 자리에는 배지숙(달서구)·박상태(달서구)·이재화(서구)·최길영(북구) 의원 등 재선의원 4명이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이들 의장단 후보들은 평상시 의정활동 등을 통해 의원들에게 출마의사를 밝히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특히 6월 29일 선거를 앞두고 특별위원회를 포함 4개 상임위원회가 5월중에 해외연수를 마쳤거나 계획중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의장단 후보들이 이런 기회를 십분 활용할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의장후보 가운데 김창은·류규하의원은 건설교통위원회로, 같은 상임위원회 소속이다. 건설교통위 출신이면서도 남부권 신공항특위 위원이기도 한 류의원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4박5일의 일정으로 중국 3대 허브공항인 광저우 바이윈 국제공항과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 그리고 일본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 등을 동료 특위위원들과 함께 연수를 갔다왔다.

건설교통위 소속인 김창은 의원은 같은 상임위 동료들과 함께 이달 18일부터 3박 5일 일정으로 건설·인프라 분야 성장 잠재력이 큰 몽골 울란바타르시를 방문해 몽골 울란바타르 시의회와 친선교류 및 우호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의향서를 체결하고 울란바타르 시정부와 상호협력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발전방안을 협의한다.

기획행정위원회 소속인 김의식 의원(현 부의장)은 올해 1월 4박5일간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 적이 있다. 문화복지위원회 도재준의원은 소속 위원들이 이달 15일부터 10박12일 일정으로 해외 자매결연도시인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의회를 방문할 예정이나, 도 의원은 개인사정상 이번 연수에 참석하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운영위원장에는 김규학·조재구·윤석준의원의 출마가 유력시 되고 있는 가운데 김규학의원이 출마를 공식화 할 경우, 윤석준의원은 포가할 것이란 전망이 의회 주변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A 대구시의원은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앞두고 가는 해외연수 등이 선거 홍보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지 않겠으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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