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대 '한궁스포츠인성지도자(2급)' 자격증 취득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구미대 제공
인성 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사회적으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구미대학교가 국내 최초로 '한궁스포츠 인성지도자'를 배출해 화제가 되고 있다.

구미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이두기)는 14일 '한궁스포츠인성지도자(2급)' 22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한궁스포츠 인성지도자는 인성지도사 자격증 중 한궁이라는 스포츠가 접목된 특화된 자격증으로 이날 구미대 성실관에서 합격생들에 대한 자격증 전달식이 열렸다.

한궁은 우리나라에서 탄생한 스포츠 종목으로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징을 활용한 세대 간 관계 형성과 소통의 역할이 기대된다.

또한 집중력이 향상되는 수련효과는 학습능력에 도움이 돼 최근에는 일선 학교에서 창의활동 프로그램이나 방과 후 학습프로그램 등의 저변 확대로 지도강사들의 필요성이 높아지는 추세다.

구미대 이정숙 교수(조경과)는 지난 해 9월 교육부의 인성프로그램을 국내 대학 최초로 구미대 평생교육원에 도입해 지금까지 6기를 거치며 300여 명의 인성지도사를 배출했다.

한궁스포츠인성지도자 자격증은 6기에 처음 도입됐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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