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혼블랙이 15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포항시연합회장기 야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라이혼블랙이 제12회 국민생체포항시연합회장기 야구대회 우승기를 들어 올렸다.

라이혼은 15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대회결승에서 포항북부경찰서를 21-8로 누르고 정상에 섰다.

기선은 선공에 들어간 북부서가 먼저 잡았다.

1회초 선두타자 권윤구의 좌측2루타를 시작으로 포문을 연뒤 3점을 뽑아냈다.

반격에 나선 라이혼도 1회말 2사후 4번 이연수의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타 등으로 2점을 따라붙었다.

북부서는 2회초 권윤구가 다시 우월3루타를 앞세워 2점을 달아났다.

승부는 4회에 갈라졌다.

3회말 2점을 만회한 라이혼은 4회말 2사후 집중4안타와 볼넷등을 앞세워 7점을 뽑아내면 단숨에 승부를 뒤집었다.

라이혼은 5회말에도 대거 7득점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북부서는 5회 2점, 6회 1점을 따라붙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힘이 모자랐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정치, 경제, 스포츠 데스크 입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