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메이저리거 맏형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재활경기에 출전하며 복귀 초읽기에 돌입했다.

존 블레이크 텍사스 구단 홍보 부사장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추신수가 트리플A에서 16일부터 재활경기를 시작한다"고 알렸다.

추신수는 텍사스 구단 산하 트리플A 구단인 라운드록 익스프레스에서 실전 감각을 올리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시즌 초 좋은 컨디션을 과시한 추신수는 지난달 10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을 앞두고 종아리 통증을 느꼈다.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해보니 오른쪽 종아리에 염증이 있었고, 추신수는 11일 곧바로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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