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점찬 교수와 수상 작품.
경일대 디자인학부 이점찬 교수(취업처장)가 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을 기념하기 위한 스웨덴 스톡홀름 특별초대전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전시회에서 스웨덴 스톡홀름 노벨재단 평론가 선정 초대작가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한국노벨재단에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인류평화와 세계평화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장도 수상하는 영광을 안게 됐다.

수상작품은 500년 간 이어온 조선시대 백자의 계승·발전과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한국도자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홍보하는데 기여했으며, 작품에서 보여지는 겸손과 사양, 검약의 정신세계를 통해 자연의 순리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한국인의 인생관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스웨덴 평론가들로부터 금박으로 장식한 격조 높은 백자 작품으로 백자의 아름다움인 여백을 통한 절제의 미, 한국인의 시대적 미감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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