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임원·부장단 3전기강판공장서 QSS 활동

▲ 'QSS+ 임원 솔선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김학동 포항제철소장(좌측 두 번째).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 임원과 부장단은 16일 3전기강판공장에서 'QSS 솔선활동'을 펼쳤다.

전 직원이 낭비제로 활동에 참여하는 가운데 이뤄진 이번 활동은 직책보임자가 솔선수범을 보임으로써 적극적인 실천의지를 다지자는 취지에서 시행됐으며 김학동 포항제철소장을 비롯해 임원, 부장 등 34명이 참여했다.

이번 활동은 3전기강판공장 탈탄소둔 설비 등 4개의 설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현장 낭비발굴 실습과 개선안 수립 등의 활동을 펼쳤다. 유형별 낭비 발굴과 낭비 제거 방안을 토론하고 개선안 도출 과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낭비 개선 안목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

김학동 소장은 "낭비요소가 제거된 공정에서 최상의 품질이 나온다"며 "낭비 발굴에 힘써 수익성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임원·부장단 솔선활동을 실시함으로써 직원들의 혁신 마인드를 고취하고 전 직원이 자율적이고 끊임 없는 개선활동에 참여하는 분위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QSS+(Quick Six Sigma + ): QSS는 조직 구성원 모두가 참여해 낭비는 줄이고 효율은 극대화하는 현장 개선 활동이며 QSS+는 이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 것으로 눈 앞의 작은 것부터 설비, 공정, 사업 차원에 이르기까지 가능한 모든 원가절감 방안을 찾아내 재무성과를 창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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