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27일까지 임시회

▲ 포항시의회(의장 이칠구)는 17일 제22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7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포항시의회(의장 이칠구)는 17일 제22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7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이순동 의원은 '동해안발전본부 청사 입지선정에 있어서 지역균형발전을 고려한 입지선정을 요구'하는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이어 이점식 자치행정국장으로부터 201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 설명을 들은 뒤 제1회 추경예산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2016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위원장에 정해종 의원, 부위원장에 김우현 의원을 선출하고, 김상민·문명호·박희정·백강훈·백인규·안병국·이순동·정석준·정수화의원 등 모두 11명으로 구성됐다.

집행부가 제출한 제1회 추경예산안은 당초예산 보다 8.2% 증가한 총 1조 5천350억원으로 늘어났다.

이번 예산안 규모는 일반회계가 당초예산 1조 1천802억원보다 950억원(8.1%)이 증가한 1조 2천752억원이고, 공기업을 포함한 특별회계는 당초예산 2천391억원보다 207억원(8.7%)이 증가한 2천598억원으로 편성됐다.

한편 18일부터 19일까지 각 상임위에서는 실·과·소 별 추경 예산안을 예비심사한 뒤 20일부터 예산관련 현장방문을 실시한다.

또 20일부터 24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추경 예산안을 심사하고, 2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추가경정 예산안 등 기타 안건을 심의한 후 임시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정치, 경제, 스포츠 데스크 입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