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의회(의장 이천수)는 오는 20일 제184회 경산시의회 임시회를 개회,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사한다.

내달 2일까지(14일간)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6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2016년도 공유재산관리 수시계획안 △경산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상정·처리된다.

일정을 보면 20일 오전 11시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임시회 회기를 결정하고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집행부의 제안설명을 듣고 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

21일부터 27일까지는 상임위원회를 운영,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및 일반안건에 대한 예비심사와 주요사업장 현지확인을 실시하며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예결위를 운영해 상임위를 거친 예산안을 재심사한다.

상임위와 예결위를 거친 추가경정예산안은 2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집행부가 편성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총 규모는 7천940억원으로 기정예산보다 775억원(10.8%)이 증액됐으며 이 가운데 일반회계가 본예산(6천150억원)보다 460억원(7.5%)이 증액된 6천610억원, 특별회계는 본예산(1천15억원)보다 315억원(31%)이 증액된 1천330억원이다.

한편, 이번 임시회 기간 중 20일 오후 2시부터 시의회 운영위 회의실에서는 민선 6기 최영조 경산시장의 공약사업인 대경권재활병원건립과 관련 시의회 설명회가 열린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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