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은 개원 34주년을 맞아 18일 안동병원 컨벤션홀에서 임직원, 유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추도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19년째 병원 개원기념 일환으로 개최하는 추도제는 입원치료 중 돌아가신 분들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엄숙한 분위기 속에 천주교 성당신부와 기독교 김태환 목사, 불교 자현봉정사 주지스임이 종교단체의 추모의식을 거행했다.

또 임직원들은 더욱더 정성을 다하는 진료와 간호를 행하며, 한 사람의 생명도 고귀하게 이어갈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들은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강보영 안동병원 이사장은 "진료와 간호에 최선을 다하였으나 끝까지 생명을 구하지 못한 아쉬움으로 입원치료 중 고인이 되신 영령을 추모하고, 보다 나은 의료기술과 정성을 다하는 진료로 유족에게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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