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경쟁력 홍보·상품 개발 추진
시는 지난 17일 서울에서 공항공사 및 대한항공 관계자들과 만나 당초 예상보다 저조한 탑승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참석자들은 저조한 탑승률 원인중 하나로 재취항한 포항-김포노선에 대한 홍보부족이라는 판단에 따라 경쟁관계에 놓인 KTX와의 가격경쟁력 등에 대해 집중홍보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저조한 탑승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포항-김포노선 이용하기 운동 전개, 항공사와 연계한 여행상품 개발 및 판매 등을 통해 수도권 수요를 창출해야 한다는데 뜻을 모으고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도성현 교통행정과장은 "김포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공항철도를 이용할 경우 40분이 소요되고, 서울역까지는 20분밖에 걸리지 않아 과거와는 달리 접근성이 많이 개선됐음을 몸소 느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