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 수성구보건소가 19일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보건복지부의 '제8회 지방자치단체 보건사업 통합성과대회'를 통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대구시 수성구와 포항시가 19일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보건복지부의 '제8회 지방자치단체 보건사업 통합성과대회'를 통해 각각 최우수·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대구시 수성구보건소는 이날 열린 대회에서 2년 연속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포상금 1천250만원을 수상했다.

수성구보건소는 지난해 효과적인 사업 전략수행으로 지역 현황과 주민 수요에 맞게 통합건강증진사업을 기획·추진했으며 지역사회 자원 발굴 및 협력체계 구축, 건강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취약지역 파악 및 해소방안 강구 등 지역 건강문제 해결을 위해 전력을 다해왔다.

수성구는 우선 성인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예방 및 건강생활습관 실천을 위한 교육·홍보와 지속적 등록·관리를 실시했으며 수성구 통합정신·치매센터 운영으로 치매관리사업을 확대 운영했고 노년기 건강관리를 위한 100세 건강대학 및 경로당 건강교실,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멘토교육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수성 예비부모 아기맞이 교실과 영양플러스사업을 통해 임산부 및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도모했고 동성초 등 3개 초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생건강증진사업인 '똑똑 건강학교'와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20개소를 대상으로 운동·영양·금연 및 구강 관련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키즈 건강플러스'를 운영해 건강생활습관이 형성되는 아동·청소년기에 평생 건강기틀을 마련하는데 힘썼다.

포항시 남·북구보건소 역시 이번 대회에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종합부문 우수 기관상의 영광을 안았다.

포항시는 2013년부터 지역주민 요구에 맞춰 보건소에서 자체적으로 생애주기별 등으로 통합건강증진사업 운영했으며 사업효과 극대화를 위해 내·외부의 지역 자원과 연계 협력해 시민 중심의 통합건강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또한 취약계층 주민의 건강 불평등 해소를 위해 '5NO, 5YES 건강한 생활터 만들기 프로젝트'를 펼쳐 경상북도 우수사례로 뽑혀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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