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덴랭킹 세계 50위 올라

영남대(총장 노석균)의 연구력에 또 한 번 세계가 놀랐다.

영남대가 논문의 질적 수준을 기반으로 세계대학순위를 평가하는 '2016 라이덴랭킹(Leiden Ranking)'에서 수학·컴퓨터공학(Mathematics & Computer science) 분야 세계 50위에 올랐다. 수학·컴퓨터공학 분야에서 세계 50위권 안에 든 국내 대학은 영남대가 유일하다. 영남대를 제외하면 300위권에 오른 대학도 없을 정도로 영남대의 연구력은 독보적이다.

영남대는 지난해에도 세계 41위, 국내 1위에 오르며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라이덴랭킹은 종합순위, 수학·컴퓨터공학(Mathematics & Computer science), 생물의학·보건학(Biomedical & Health sciences), 생명과학·지구과학(LIfe & Earth sciences), 자연과학·공학(Physical sciences & Engineering), 사회과학·인문학(Social sciences & Humanities) 등 6개 부문으로 발표된다.

특히, 종합순위와 분야별 순위 등 라이덴랭킹이 발표하는 6개 분야를 통틀어도 50위권에 든 대학은 영남대가 유일하다.

'라이덴랭킹'은 네덜란드 라이덴대학이 대학 평판도 등 주관적인 정성적 평가 요소들을 배제하고 논문의 수와 논문 인용도를 비율로 따져 순위를 산정하기 때문에 대학의 연구 성과와 연구의 질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된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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