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과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4대 사회보험에 가입한 사업장이나 지역가입자가 계좌 자동이체로 보험료를 내면 보험별로 200~250원의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23일 4대 사회보험 통합징수기관인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4대 사회보험료를 계좌로 자동이체하면 매번 금융기관을 방문해 납부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을 뿐 아니라, 자동이체로 정상 출금되면 수수료 절감에 따라 보험별로 1건당 매월 200원에서 250원의 보험료 감액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구체적으로 지역가입자가 자동이체를 하면 건강보험료 200원, 연금보험료 230원을 각각 감액받을 수 있다.

사업장 가입자는 건강보험료와 연금보험료 감액 혜택은 없지만, 고용보험료 250원과 산재보험료 250원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자동이체일을 '매월 말일'로 지정하면 계좌의 잔고 부족 등으로 출금되지 않아도 다음 달 10일(보험료 납부마감일)에 연체금 없이 한 번 더 출금돼 납기 내에 보험료를 낼 수 있다고 건보공단은 설명했다.

자동이체는 건보공단 대표전화(1577-1000), 홈페이지(www.nhis.or.kr),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 홈페이지(http://si4n.nhis.or.kr), 각 건보공단 지사, 금융기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건보공단은 이날부터 7월 22일까지 새로 4대 사회보험료 자동이체를 신청한 법인이나 가입자 중 36명에게 경품(태블릿PC)을 주는 추첨행사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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