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명대학교 현대무용단이 지난 21일 두류공원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열린 2016 대구청소년무대예술페스티벌 결선대회에서 대학부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계명대학교 현대무용단이 지난 21일 두류공원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열린 2016 대구청소년무대예술페스티벌 결선대회에서 대학부 대상을 수상했다.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예총이 주관한 이 대회는 초,중,고등부와 대학부에 전국 260여 팀이 예선과 본선을 거치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고, 이 가운데 초,중,고등부 12팀과 대학부 8팀 등 모두 20팀이 최종결선에 올랐다.

최종 결선에선 대구지역 실용무용학원 수강생들로 구성된 2H댄스아카데미팀이 초,중,고등부 대상인 여성가족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고, 원화여고 '무혼'팀이 최우수상인 대구시교육감상을 수상했다.

대학부에서는 계명대 현대무용단이 대상인 여성가족부장관상과 상금 150만원을,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집시'팀이 최우수상인 대구광역시장상, 숭실대 '블랙스완'팀이 우수상인 대구예총회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꿈에 날개를 예술에 꿈을'이란 슬로건으로 지난 14일 개막해 22일까지 8일간 열전을 펼친 대구청소년무대예술페스티벌은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렸으며, 무대예술을 전공하거나 지망하는 전국의 청소년과 대학생들의 끼와 열정이 넘친 대회로 치러졌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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