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본선에 오른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계명문화대학교 생활음악학부 뮤지컬전공이 대구를 대표하는 공연예술축제로 올해 제10회를 맞이하는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에서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라는 작품으로 본선에 진출했다.

지난달 5일부터 5월 10일까지 약 한달간 진행된 심사를 통해 계명문화대(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계명대(형제는 용감했다), 단국대(드림걸즈), 한세대(레 미제라블), 대경대(레 미제라블), 백석대(브로드웨이 42번가), 목원대(셜록홈즈), 중앙대(적벽무) 등 총 8개팀이 10주년을 맞는 DIMF 본선무대 진출을 확정해 열띤 경쟁을 예고했다.

계명문화대 생활음악학부 뮤지컬전공은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를 선정, 두달 간의 강도 높은 연습으로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작품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는 예수의 마지막 7일간을 그린 뮤지컬로 현대적인 접근방식에서 벗어나 예루살렘버전의 고전적인 느낌과 세상에 대한 구원의 시각을 유다와 예수라는 개인으로 한정짓지 않고 집단의 문제로 표현하며 심사위원과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메인들 외에도 지저스의 앙상블들은 쉬지 않고 노래하며 작품의 역동성을 구축했다.

이번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는 오는 7월 7일 오후 3시, 7시30분 2회 공연으로 대구문화에술회관 팔공홀에서 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