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마지막 주말 대구·경북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다 일요일에는 일부지역에 비가 내리는 곳도 있는 등 이른 더위가 주춤해질 전망이다.

26일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28일 대구·경북 전역은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릴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 17℃·포항 19℃·안동 16℃·구미 17℃, 낮 최고기온은 대구 27℃·포항 24℃·안동·구미 27℃로 예상된다.

일요일인 29일도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북 남부내륙에는 낮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29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 17℃·포항 18℃·안동 16℃ 등으로 예상되며 낮 최고기온도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대구기상지청은 "당분간 동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