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소식…덕영치과병원과 의료관광상품 개발 등 MOU
"메디시티 대구 역량 집중해 의료관광객 2만명 유치할 것"

중국 하이슨케어 의료관리 유한공사는 대구에 대표처를 개설, 27일 개소식을 연다.

지난달 대구시는 중국 상해에서 관광객 유치 붐업(Boom-up) 행사를 진행했다.

이에 따른 후속효과로 중국 심천 전해 하이슨케어 국제 의료관리 유한공사는 대구에 대표처를 개설한 것이다.

대표처 개설에 따라 대구로 지속적인 의료관광객 송출을 위한 중국인 직원이 상주한다.

하이슨케어는 VIP 의료관광상품 개발의 일환으로 중국과 한국 대구지역 병원 간 사전·사후케어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덕영치과병원과 MOU를 가지고 의료광고 콘텐츠 개발, 우수의료서비스 개발, 상호 직원연수, 의료인 연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차별화된 고급의료관광상품을 개발한다.

하이슨케어는 심천 전해 자유무역구에 위치해 있으며 국제 의료 서비스를 앞서서 시작한 기관 중 하나다.

심천 자유무역구 최초로 해외 의료관광분야의 라이센스를 취득해 국제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북경·상해·광저우·심천·홍콩·마카오 등의 3갑병원들과 협력하에 해외진출 후 사후케어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또한 양국 간 상호신뢰 하에 의료관광을 시행할 수 있는 VIP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홍석준 시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중국 회사의 지역사무소 개설은 대구 의료의 우수성을 중국이 인정하는 것"이라며 "메디시티 대구의 역량을 총집결, 올해는 의료관광객 2만명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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