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대학교 공자학원은 지난 27일 니산문고 기증 제막식을 가졌다.
안동대학교 공자학원(원장 이윤화)은 국내 최초로 중국 산동성 문화청으로부터 '니산문고'를 기증받게 됐다.

지난 27일 안동대학교 권태환 총장, 중국 산동성 문화청 쉬샹홍 청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대 글로벌 라운지 제막식이 진행됐다.

니산문고는 시진핑 주석의 전통 문화 존중 정책에 따라 공자가 태어난 니산에서 시작해 산동성 문화청과 산동우의출판사가 공동 제작한 중외(中外)문화교류 협력의 중요한 플랫폼이자, 세계문화와 문명성과를 반영하는 우수한 도서들을 소장하고 전시하는 곳이다.

현재까지 니산문고는 아시아, 유럽, 미주, 대양주 등 세계 10여 개국 17곳에 설립됐으며, 이번 기증을 통해 국립안동대학교 공자학원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 18번째로 니산문고를 설립하게 됐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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