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총장 장순흥)가 지난 28일 베스트웨스턴 포항호텔에서 포항시(시장 이강덕)와 함께 '제4회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열고, 신생 벤처기업 발굴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특히 올해부터 한동대와 포항시가 힘을 합쳐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청중평가단을 모집해 시민 참여형으로 바꿔 운영, 눈길을 끌었다.
시민 청중평가단 등 250여명이 참석한 이날 대회는 모두 13개 참가 팀이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한 뒤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10대부터 50대 이상 다양한 연령층을 가진 시민 청중 평가단이 평가한 뒤 외부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심사로 이어졌다. 특히 권석원 실리콘밸리 이노브젝트(INNObjects) 대표를 비롯해 신동원 상해 네오플라이차이나 대표 등이 심사에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심사를 거쳐 선발된 5개 팀은 3주간 미국 실리콘밸리·중국 상하이·이스라엘 등 3개국 중 1곳을 선택해 현지 탐방과 체험 기회의 혜택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