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의장 이칠구)는 의정역량 강화 및 전문성 제고를 위해 30일부터 이틀간 북구 청하면 POSCO월포수련관에서 2016년 상반기 의정 연수에 들어갔다.

제7대 전반기 마지막인 이번 연수는 이칠구 의장과 박승훈 부의장을 비롯한 32명의 전체의원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및 2015년도 세입세출예산 결산심사에 대비해 의원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해 의정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연수 첫날인 30일에는 국회의정연수원 최민수 교수로부터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 심사 기법에 대해, 이어 한국서비스교육원 김춘애 원장으로부터 성희롱·성폭력 등 폭력예방교육에 대해 듣는다.

또 해양물류 전문가이며 계명대 하영석 교수로부터 영일만항 경쟁력 강화방안 등에 대해 들을 예정이며, 31일에는 시정질문 요령 등 자유토론과 체육활동이 열린다.

이칠구 의장은 "제7대 전반기 마지막 연수인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둔다는 마음으로 교육에 임해주시고, 이번 연수를 통해 익힌 전문지식을 십분 활용해 다음달 10일부터 열리는 제7대 전반기 마지막 정례회의 행정사무감사 및 시정질문에 있어 주민복지와 지역발전을 위한 큰 성과를 내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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