댐 저수율 평균치 웃돌아

▲ 경북지역 주요 댐의 저수율은 30일 현재 군위댐 41.5%, 안동댐 40.7%, 임하댐 40.0%, 김천부항댐 60.8%로 평년 수준을 웃돌고 있다. 군위댐 제공
올 봄 전국에 평년보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대구·경북을 비롯한 각 지역의 봄·여름 가뭄이 해갈단계로 접어들었다.

경북지역 주요 댐의 저수율은 5월 30일 현재 군위댐 41.5%, 안동댐 40.7%, 임하댐 40.0%, 김천 부항댐 60.8%의 저수율을 보이고 있어 평년 수준을 웃돌고 있다.

이처럼 가뭄이 해갈단계에 접어든 것은 예년보다 많은 강수량 과 더불어 K-water의 가뭄대응도 큰 역할을 했다.

군위댐의 경우 저수율 상황이 호전됨에 따라 지난해 8월 이후 10개월 만에 발전을 재개했고, 방류량도 크게 늘어 댐하류로 일평균 9만5천t의 물을 흘려보내고 있다.

김창범 군위댐관리단장은 "올해 비가 자주 내려 저수율이 크게 올라 농사에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 앞으로 적정 저수량 유지 및 안정적인 물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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