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중구 아름다운 간판 공모전에서 최우수작품으로 선정된 '개 키우는 남자'.
대구시 중구청은 29일 '대구 중구 아름다운 간판 공모전'을 실시, 우수작품 5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중구청은 지역과 조화되는 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이번달까지 지역에 설치된 '아름다운 간판'을 접수받았다.

공모전에 참여한 작품은 총 25점이며 중구 광고물관리 및 디자인 심의위원회가 적법성과 주변과 조화된 디자인을 평가했다. 또한 2.28기념 중앙공원과 김광석길에서 일반시민 300여명의 선호도를 조사한 대중성 점수를 합산해 선정작을 뽑았다.

최우수는 '개 키우는 남자'가, 우수는 '담(淡)', 장려는 '안녕, 내사람' 등 3점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작품은 다음달 3일 봉산문화회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해 상장과 현판을 증정한다.

선정된 작품을 포함한 상위 10점의 우수 간판사진은 다음달 8일까지 중구청 1층 로비에 전시할 계획이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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