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 세팅 부분 3년 연속

▲ 경주대 조리학부 푸드스타일링전공 학생들이 '2016 서울국제푸드앤테이블웨어 박람회' 테이블 세팅부분에서 3년 연속으로 대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대 제공
경주대학교(총장 이순자)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 '2016 서울 국제푸드앤테이블웨어 박람회' 테이블 세팅 부분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3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한국의 대표적인 푸드코디네이터 및 푸드스타일리스트의 역량과 정보교류의 장으로, 식공간의 최신 트렌드와 예술적 아름다움을 볼 수 있게 진행됐다.

이 대회에서 외식조리학부 푸드스타일링전공 김동호, 강민기, 김해숙, 염동화, 박정은, 백승화, 장봉진, 김하나, 박재휘 팀은 '내가 꿈꾸는 휴=休'란 주제로 테이블세팅 부문 단체전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을 차지했다.

이들은 럭셔리 휴가를 모티브로 세계적인 부호들이 즐기는 모로코해변의 멋진 풍경을 모로코의 이슬람적 요소와 유럽의 아름다운 색채를 세련되게 표현,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살려 테이블로 옮겨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표다정, 김상일, 김강일, 김광희, 손장원, 김민혜, 김현희, 탁준열, 허주 팀은 '브라보 지구, 브라보 영원하라'라는 주제로 테이블세팅 단체전 금상(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쓸모없이 버려지는 폐품을 꽃과 자연을 대입해 아름답게 연출해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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