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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 선정, 국가 백년지계 철학 담보돼야"

"먹고 사는 문제와 직결" "무소속 홍의락 의원 지적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등록일 2016년06월06일 21시25분  
신공항 입지 선정이 임박한 가운데 무소속 홍의락 의원(대구 북구을·사진)이 "국가발전 백년지계의 확고한 철학을 담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1월 영남의 여당 광역단체장들은 '유치경쟁을 하지 않고, 정부 결정에 일임한다'고 합의했지만 여당 내에서 조차 약속을 안 지켜 대구와 부산 간 내부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며 "부산의 더불어민주당 역시 가덕도 유치 목소리를 높이면서 지역 간·정치세력 간 힘겨루기 양상으로 치닫고 있어 이래선 안 된다"고 비판했다.

또, "신공항은 단순한 비행장 위치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균등한 경쟁력 확보 및 영남권 시도민의 먹고 사는 문제와 직결된 매우 중차대한 현안이므로 국가 백년지계의 철학과 비전이 담보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1천300만 영남권 인구 70%의 접근성을 확보하고 나아가 충청, 호남까지 아우르는 '관문공항'을 만들 것인지, 아니면 포화상황을 대비한 '보완공항'을 만들 것 인지는 이제 정부 손에 달렸다"며 "'백지화' 불상사 경험을 반면교사 없이 정치적 대립과 대구와 부산 간 지역갈등으로 신공항 문제가 또 다시 치부돼 버린다면 선정 이후엔 더 큰 숙제를 안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정부의 공정하고 냉정한 판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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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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