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2명·초선 2명 치열한 경쟁 청송군의회 의장 자리 관심 집중

▲ 사진 왼 이성우(3선), 강경탁 (3선), 신효광 (초선), 현시학 (초선)
지난 4·13 총선이 끝난 가운데 지역정가에서는 청송군의회 하반기 의장이누가될 것인지를 놓고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청송군의회 의장에 출마를 선언한 의원은 이성우(3선), 강경탁(3선), 신효광(초선), 현시학(초선) 등 4명이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이성우 의원은 "지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집행부와 중앙정부가 지역발전을 효율적으로 이룰 수 있게 조정자 역활을 할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강경탁 의원은 "이제까지 무속으로 의정활동 해 왔으나 이제 새누리당에 입당했으니 새롭게 결속될 것으로 본다"며 "지역화합을 위해 동료 의원들에게 당당하게 호소하겠다"고 밝혔다.

신효광 의원은 "부의장에 재임하면서 이광호의장을 보좌해 어려운 지역현안들을 잘 해결해 내실있는 의정활동을 펼쳤기 때문, 의장으로서 의회운영 활성화에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현시학 의원은 "초선의원 이지만 집행부를 견제 할 수 있는 냉정하고 섬세하게 판단할 수 있는 장점과 특정지역에 편중되지 않는 의원이 의회를 이끌 수 있다"고 출마의사를 밝혔다.

특히 4명의 의원이 의정활동에 누가 성실했느냐는 문제로 지역주민들의 여론도 표심을 일부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조심스레 나오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청송군의회는 총 7명의 의원 중 4명의 의원이 의장에 출마한 상태다.
김세종 기자
김세종 기자 kimsj@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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