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 등은 올라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로 주택 매매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대구지역 아파트 값이 22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하락했다. 하지만 강남권 재건축이 활발한 서울은 0.08% 올랐고 부산(0.03%)과 대전(0.01%)도 상승했다.

지방에서는 강원(0.06%)과 전북(0.01%), 전남(0.01%)이 올랐고 그 외 대부분의 지역에서 매매가가 하락했다.

저금리 기조와 매물부족 현상이 이어지면서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대비 0.02% 올랐지만 대구는 매매가에 이어 전세가격도 한 주 동안 0.07%하락했다.

반면 부산(0.03%)과 광주(0.06%), 대전(0.02%) 등은 올랐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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