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산골 철도역사(驛舍)의 관광자원화를 위해 '기찻길 따라 산골여행' 책자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소백산역(희방사역) 인근 마을을 중심으로 영주시 주요 관광지에 대한 역사, 마을 토박이 어르신들만 알고 있는 구전 설화와 향토 사료 등을 바탕으로 스토리 있는 소백산 권역의 바람과 빛을 화보로 꾸몄다.

이에따라 책자 제1부는 희(喜), 소백산 자락 희망의 땅, 기쁨의 소식 △제2부 락(樂), 쉼의 역, 힐링의 터 △제3부 풍(豊), 물질과 정신의 조화로운 풍요 △제4부 기(基), 새 세상을 묻는 정감록의 터를 수록했다. 이와함께 △코스여행 '소백산역·풍기역 중심: 1박2일, 2박3일' 다섯 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영주시 테마여행 10선도 수록하고 있다. 특히 시는 이번 발간한 책자가 초보 여행자들과 영주시의 시간 여행을 위한 길라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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