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제230회 정례회의 행정사무감사·시정질문 진행

포항시의회(의장 이칠구)는 지난 10일 제230회 정례회 본회의를 개회, 19일간의 일정으로 제7대 전반기 마지막 의정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8일간의 행정사무감사와 2일간의 시정질문 등 굵직한 활동들을 펼칠 예정이다.

시의회는 전반기 마지막 정례회인 만큼 더욱 활발하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뜻 깊은 정례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10일 열린 본회의에서는 한시기구인 환동해미래전략본부의 신설 및 2016년 하반기 조직개편에 따른 세부사항을 반영하는 포항시 행정기구설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수정가결했으며, 포항시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및 포항시 사무위임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원안가결시켰다.

이칠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제7대 포항시의회 전반기에 펼치는 마지막 정례회로서 감회가 새롭다"며 "그동안 53만 시민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대과 없이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했다. 그는 또 "의회 본연의 임무인 견제와 감시 기능을 수행하면서 집행부와 갈등, 의원 간에 충돌도 있었지만 조정과 균형으로 간극을 메우는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며 "제7대 전반기 마지막 정례회인 만큼 행정사무감사와 결산 및 예비비 심사, 시정질문 등을 통해 견제와 감시는 물론 바람직한 시정발전 방향 제시를 통해 유종의 미를 거둬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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