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주택홍보관 개관 첫 주말 1만여명 인파 몰려

대구에서 추진중인 지역주택조합 중 순조로운 사업진행으로 곧 사업승인 신청을 앞두고 있는 '월성7지구지역주택조합' 2차 조합원 모집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0일 문을 연 주택홍보관에는 주말 3일동안 1만여명이 다녀가 일반 분양 못지 않은 열기를 보여줬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에 대한 불안감이 팽배한 가운데 이같은 관심이 쏟아진 것은 성공사업의 조건을 두루 갖춰 빠른 시일 안에 착공이 가능한 사업장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월성7지구지역주택조합'은 지난해 1차 성공적인 조합원 모집으로 조합설립인가를 얻은 데 이어 지구단위 계획구역 내 사업지로 토지계약률이 97%에 이르러 토지확보에 문제가 없다.

최근에는 업무협약사를 국가고객만족도평가(NCSI) 1위를 자랑하는 대림산업으로 변경하면서 'e편한세상'을 대표 브랜드로 하는 대림산업의 기업력과 브랜드 프리미엄 상승 등으로 조합원들은 이러한 결정을 반기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2차 조합원 모집 이후에는 사업승인 신청, 일반 분양의 수순을 밟을 예정이다.

'월성7지구지역주택조합'의 입지는 이미 검증됐다고 할 수 있다.

달서구에서 최고의 주거지로 선호받고 있는 신월성 지역으로 상인역과 남대구IC를 잇는 월곡로 바로 옆, 남대구 IC 초입에 위치해 남다른 교통요건을 자랑한다. 지하철 상인역을 이용할 수 있고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등이 근접하며 CGV(예정)가 들어설 월성의 중심상업지구가 인접해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또, 월암초, 효성중, 효성여고, 월암중, 학산중, 대건중·고 등이 위치한 곳으로 달서구 우수학군으로 손꼽힌다.

특히 2차 조합원 추가 가입을 위해서는 대구·경북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1월 25일 이전 세대원 전원 무주택인 세대주 또는 85㎡이하의 주택을 1채 소유하고 있는 세대주여야 한다는 점을 확인해야 한다.

'월성7지구지역주택조합'은 달서구 월배지구단위계획구역 7BL 공동주택신축공사며 지하 2층, 지상 30층 아파트 12개동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전 평형 모두 선호도 높은 전용 84㎡ A타입과 B타입으로 1천394세대 대단지를 구성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은 대림산업, 자금관리는 아시아신탁으로 100% 투명한 자금관리가 이뤄진다.

13일부터 15일까지 2차 조합원 모집 지정가입일이며 사전 동·호지정을 실시한다. 주택홍보관은 월성네거리에 있다. 문의 053)653-8118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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