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일 포항야구장에서 경북도지사기 생활체육야구대회 개막식이 열렸다.
포항 라이혼-영천연합, 청도연합-고령와우, 안동 한울타리-경산BC, 상주봉황마운틴-경주쏠라이트가 제 14회 경북도지사기 생활체육야구대회 8강에서 맞붙게 됐다.

지난 11일 포항야구장에서 도내 25개 동호인야구팀과 25개 공무원팀 등 모두 50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열전에 들어간 이번 대회는 오는 19일까지 포항야구장과 포항생활체육야구장 등 4개 구장에서 펼쳐진다.

경북야구협회가 주최하고 포항시야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경북도와 경북도체육회, 포항시, 포항시체육회의 후원으로 동호인부와 공무원부로 나눠 진행된다.

지난 11일 개막식과 함께 열전에 들어간 대회는 30도를 육박하는 더운 날씨속에서도 정상을 향한 뜨거운 열정이 터져나왔다.

특히 대회가 거듭할 수록 도내 전체 생활야구팀들의 실력이 향상되면서 지난 9회대회 우승팀인 안동 팬저스가 초반탈락하는 등 이변이 잇따랐다.

대회 유일하게 50대 이상 선수로 구성된 실버팀인 경북실버는 12일 강력한 우승후보인 포항라이혼과 초반 팽팽한 접전을 펼쳤으나 6회 5실점하며 무릎을 꿇었다.

오는 18일부터 열리는 대회 8강전부터는 모두 포항야구장과 포항생활체육야구장에서 펼쳐지며, 특히 공무원부 8강전인 포항시-포항남부경찰서, 경주시-상주시 경기는 17일 오후 6시부터 포항야구장 야간경기로 치러진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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