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의 새누리당 박명재(포항남·울릉) 의원이 지난 19대 국회에 이어 20대 국회에서도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선임돼 포항을 비롯한 경북지역 인프라 예산확보에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다.

박명재 의원은 20대 국회 개원일인 13일 상임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에 배정되고 예결특위원회 위원으로도 선임됐다.

기재위와 예결특위는 국가예산을 심의하는 상임위 이어서 지역 국비 확보에 청신호가 켜지게 됐다.

박 의원은 기획재정위원회도 지난 19대 국회에 이어 연속으로 배정돼 새누리당 내 예산통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박 의원은 특히 새누리당 경북도당위원장에 내정돼 경북지역을 책임지는 막중한 역할을 부여받았다.

박명재 의원은 "새누리당 전국위원회 부의장에 이어 기획재정위원회·예산결산위원회 위원, 경북도당 위원장 등 무거운 책임을 맡게 돼 지역발전과 민생을 살리고 위기에 빠진 철강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예결위원을 연거푸 맡게 돼 지금까지 추진 중인 영일만대교 등 SOC 사업 예산의 지속적인 확보와 새로운 일거리, 먹거리 등 신성장 사업유치를 위한 예산확보, 각 지역 현안과 민원해결을 위한 숙원사업 등을 위한 예산확보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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