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학교 1학년부터 고입선발 고사가 폐지된다.

경북교육청은 13일 고입전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19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부터 고입선발고사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고등학교 입학선발고사를 실시하고 있는 경북, 충남, 울산, 전북, 제주 등 5개 시·도로, 현재 중학교 1학년이 고등학교 입학 때부터는 전국의 모든 시·도에서 고입선발고사가 폐지되고 내신 성적만으로 선발하게 될 예정이다.

이는 교육부의 고입 선발고사 폐지 요구를 반영하고, 고등학교 신입생이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고입 선발고사가 무의미하다는 의견과 중학생들의 입학시험 부담 완화 및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서 내려진 결정이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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