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다국어 홈페이지 상담·신고시스템 마련

포스코가 영어를 비롯한 세계 6개 국어로 윤리상담과 비윤리행위 신고가 가능하도록 다국어 홈페이지 상담·신고 시스템을 마련, 글로벌 윤리경영체제 수준을 한단계 높였다.

이에 따라 포스코그룹 임직원을 비롯한 홈페이지 방문객은 6월 10일부터 회사 홈페이지의 상담·신고 시스템을 영어, 중국어뿐만 아니라 베트남어, 태국어, 인니어, 이란어 등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포스코그룹은 임직원이 윤리규범과 반부패, 공정거래 등 관련 법규를 준수하도록 교육, 상담, 모니터링 하는 컴플라이언스(compliance) 기능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한국어로만 상담·신고가 가능했던 기존 홈페이지 시스템은 글로벌 사업장에 근무하는 현지법인 임직원들의 이용에 제한이 있었으나 이번 개선을 통해 글로벌 투자자와 거래처 등 이해관계자들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어 윤리상담과 비윤리신고 역시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홈페이지 윤리상담센터에서는 기업윤리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나 윤리적 딜레마에 관한 문의를 접수받을 경우, 담당자가 빠른 시일 내에 문의자에게 이메일을 통해 답변을 제공한다. 비윤리신고의 경우 사실확인 절차를 거쳐 필요시 즉시 조사에 나서며, 적절한 조처를 취하고 있다.

다국어 페이지는 영문 홈페이지 내 윤리경영 메뉴에서 윤리상담센터 및 비윤리신고센터에 접속한 후 우측 상단의 'Select another language' 탭을 클릭, 원하는 언어를 선택하면 이용 가능하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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