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 스리백의 한축인 배슬기(사진)가 K리그 클래식 13라운드 베스트 일레븐 수비수로 선정됐다.

배슬기는 지난 12일 전남과의 형제더비에서 전남 오르샤와 유고비치의 파상적인 공세를 효과적으로 막아내 팀의 0-0무승부에 기여했다.

MVP에는 전북과의 경기에서 동점골을 포함해 2득점을 기록한 성남 티아고에게 돌아갔다.

베스트일레븐 공격수에는 서울 데얀과 수원 산토스, 미드필드에는 전북 레오나르도·제주 마르셀로 및 권순형·성남 티아고, 수비수에는 포항 배슬기·제주 김상원 및 오반석·수원 신세계, 골키퍼에는 성남 김동준이 선정됐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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