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용주차장 확보를 빌미로 사유지 매입 청탁 과정에서 울진군의회 의원에게 금품을 건넨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울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울진군의회 A·B의원의 차량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불법 행위가 의심되는 각종 서류를 확보해 조사중이다고 밝혔다.

울진경찰서 관계자는 "토지 소유자의 진술과 압수수색에서 발견된 각종 자료를 검토해 대가성 여부 등을 수사 중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