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예천군의회 2016년 제1차 장례회 3일째 총무과에 대한 의원들의 날선 질의가 이어졌다.

예천군장학회에 대해 이형식 의원은 "지난해 장학금 수입이 1억2천만원 정도 되는데 운영비로 4천600여만원이 빠져 나가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이다 "며 "정관과 조례를 개정해서라도 군에서 직접 운영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타 시군의 장학회는 현직 지자체단체 장이 대부분이 맡고 있다"며 "예천군도 민단체보다 군수가 직접 이사장 자리를 맡아 운영해야만 장학사업도 탄력이 붙을 것이다 "고 덧붙였다.

또 이철우 의장은 이기성 총무과장에게 "밖에서 장학회를 두고 말들이 많은데 지난해 수입이 얼마인지 아느냐"고 묻자 "1억2천만원 정도 된다"고 답했다.

그러자 이 의장은 "1억원은 농협에서 후원하는 금액이고 2천여만원은 농협의 후원금이 아닌 2005년도 제가 만든 사랑카트 수수료로 이건 농협 후원금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공무원들의 전문기관위탁교육보다는 배낭여행처럼 현장에서 팀워크가 이뤄지는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직접 군에서 운영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고 당부했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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