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예천군의회 2016년 제1차 정례회 4일째 새마을경제과에 대해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최병욱 의원은 "자력사업이 주민들의 참여로 하는 사업이지만 급히 사업이 진행되다보니 콘크리트가 15전 정도는 형성돼야 하는데 대부분이 10전 정도로 농로를 길게 하고 있어 우러된다"며 "자력사업이라도 현장 감독과 사후관리에 대해 철저히 군에서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권영일 의원은 "상설시장 주변 천보당 사거리에 인도를 비롯한 노점상인들이 장날이 되면 판을 치고 있다"며 "최소한 상설시장 주변의 인도와 주차장의 20m~30정도 공간은 남겨두고 재래시장 이용객들이 이용 할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형식 의원은 자력사업에 대해 "농로 포장 배수로 공사가 부실해  일부 구간은 동공이 생겨 내려 앉고 있다"며 "심지어 출렁다리 같이 된 곳도 있어 공사를 하기 전  먼저 배수로 공사를 철저히 하고 난 후 농로 포장을 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조경섭 의원은 "맛고을 문화의 거리 주차장 홍보 유도는 해 보았는지, 주차관리원의 친절도는 검토하는지 명소로 만들어 놓고 외지인들이 식사비를 내고 바로 나와 주차비를 내는 것에 대해 상당히 불쾌감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철우 의장은 "보고서에 소규모 사업비 추경 32억원의 예산은 어디로 가고 없다"며 "상설 시장 주차장 11억원 넣고 추경 예산은 32억원  빼고, 업무 보고서 작성시 확실히 챙겨 봐 주시길 바란다"고 윤광순 새마을경제과장에게 지적했다.

그리고 이 의장은 "지금 새마을과의 새마을지회, 자유총연맹, 바르게살기 단체에 2중 3중으로 중복 가입된 회원이 200여명이니 된다. 올해 초 보고 당시 중복된 봉사단체 회원으로 인해 회원 부풀리기 식이 되고 있다"며 "과감히 추진해 중복회원들은 없게 해야만 예산 절감과 진짜 봉사하는 회원들이 참여하는 효율적인 봉사단체가 될 수 있다"고 주문했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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