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구 낮 최고기온이 33.6도까지 오르는 등 대구·경북에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다.

대구와 영천·경산 등 경북 13개 시·군에는 오전 11시부터 폭염주의보가 내렸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오후 4시 기준으로 대구 33.6도, 경산 32.9도, 경주 32.6도, 칠곡 32.5도, 영천·청도 31.9도 등이다.

대부분 지역이 27∼33도로 평년보다 3∼5도가량 높다.

대구기상지청은 "더운 남서풍 유입으로 기온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주말까지는 30도 이상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다음 주에는 북상하는 장마전선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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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석 기자 cho@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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