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구 사무실 '소통형 문화사무소'로 꾸며

▲ 정종섭 의원이 지역구 사무실을 '소통형 문화사무소'로 꾸며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새누리당 정종섭 의원(대구 동구갑)이 지역구 사무실을 '소통형 문화사무소'로 꾸미고 주민밀착형 행보를 이어가면서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대 국회 개원과 함께 동대구역 네거리 인근에 새롭게 단장한 정 의원 사무실은 칸막이를 없앤 30여 평의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열린휴게실 및 소통의 쉼터로 꾸며졌다.

이 중에도 '주민愛 열린회의실' 및 '소통愛 사진관'은 동네 카페 분위기로 국회의원과 주민이 편하고 수월하게 애기하는 공간으로 지역민을 위한 배려의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곳곳에 숨어있는 공간에는 전국 국회의원 사무실 중 최고 크기의 대형 태극기까지 설치해 과거 '태극기 장관'으로 불렸던 정 의원의 나라사랑 의지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또, '청문지답(청춘이 묻고 지혜로 답한다)', '상시 개방', '태극기 선양', '주민·시민과의 소통의 장'을 모토로 새롭게 단장한 사무실에는 주민들의 건의를 직접 적는 대형 메모판과 주민과 시민이 모두 웃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플래카드도 걸려있다.

정 의원은 사무실 단장과 관련해 "누구나 쉽게 방문할 수 있고 편하게 민원을 얘기할 수 있는 주민들의 놀이터가 되도록 밝고 경쾌한 공간으로 만들었다"며 "주말이나 국회 일정이 없는 날은 사무실이나 지역 현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구를 활기 있는 도시로 만들고 문화와 향기가 있는 격조 높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대구발전포럼을 구상하고 있다"며 "20대 국회에 입성한 의원들이 약속한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공약실천위원회를 발족해 동구와 대구발전을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종섭 의원은 지난달 "일하는 국회의원의 새로운 모델을 보여 주겠다"며 민심의 현장인 동구의회 본회장을 방문, 지역 현안 파악에 발벗고 나서는 등 주민 섬김과 소통행보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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