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명예대원 독도 탐방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회장 이병석)는 독도 영토주권 수호의 근간을 마련한 독도의용수비대원의 국토수호 정신 계승과 독도수호 의지 확산을 위해 제4기 독도의용수비대 명예대원 독도탐방 행사를 21일부터 23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실시한다.

이 행사에 참여하는 독도의용수비대 명예대원은 독도의용수비대와 독도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개인·단체 등을 임명했다. 탐방단에는 북한이탈 청소년 및 대학생, 독도의용수비대 노래를 작사·작곡한 '역사음악연구소' 박용진소장, 독도의용수비대의 활약을 다룬 영화 '독도의영웅들'을 제작한 권순도 감독과 관계자, 한국생활음악협회 포항지부의 색소폰 연주자 등 총 39명이 임명됐다.

독도의용수비대 명예대원은 첫날 울릉도에 도착, 울릉군 관공선인 독도평화호를 타고 독도에 도착하여 독도경비대 초소와 한국령 조각 등 독도의용수비대의 발자취를 따른 현지 답사한다. 대원들은 독도수호에 헌신한 33명의 독도의용수비대원들의 국토수호정신을 계승하고 명예대원으로서의 역할을 다짐한다. 탐방단은 동도 선착장에서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을 경고하는 독도수호결의문을 채택 하고 독도사랑 연주회도 가질 예정이다.

또한 둘째 날 저녁에는 도동 하늘공원에서 울릉도민을 위한 독도사랑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 연주회에는 최수일 울릉군수와 독도의용수비대 생존대원 정원도 옹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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