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인문학 선정…10월까지 무료 프로그램 운영

▲ 포항바다화석박물관이 '2016년 길 위의 인문학'에 선정돼 '박물관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포항시 호미곶 새천년기념관에 위치한 포항바다화석박물관이 '2016년 길 위의 인문학'에 선정돼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일과 18일에 운영된 '박물관 교실'은 학생들이 박물관에 방문해 김덕환 부관장과 함께 전시를 관람했다. 또, 김영민 학예실장과 자유롭게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장구한 지구의 역사와 다양한 화석의 이야기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화석이라는 생소한 주제에 대해 친근함을 느끼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어진 실생활 소품 만들기 시간에는 학생들이 사용할 텀블러에 화석이미지를 사용한 꾸미기 시간을 가져 학생들과 담당교사의 호응을 얻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사립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은 박물관별 창의적 교육프로그램을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하는 사업으로 청소년들의 인문학 의식을 고취하고 인문학적 창의력과 상상력을 일깨워 문화융성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포항바다화석박물관이 운영하는 '박물관 교실'은 10월까지 운영된다. 체험대상자 1천300명에게 관람료와 체험비가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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