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재(새누리, 포항남·울릉) 의원이 2010년 화재로 전소돼 철거된 포항시 남구 제철동 인덕요양원 부지에 주민숙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로부터 부지활용 동의를 받아내어 지역내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복지 여가시설 건립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2006년 복권기금지원으로 지어진 포항시 남구 인덕노인요양원은 2010년 화재로 인해 전소돼 2014년 건축물을 철거 했지만, 부처 협의가 잘 이루어지지 못해 지금까지 부지활용 계획과 사업진행이 보류되고 있었다.

박명재 의원은 "철거 부지활용에 대해 복지인프라 시설이 부족했던 인근 지역주민들의 복지시설 건립요청이 있어왔으나, 기금운영에 따른 부처별 협의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사업이 상당기간 표류하고 있었다"며"사업을 가로막고 있던 협의문제를 해결한 만큼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받들어 포항시와 잘 상의하여 주민들이 원하는 다목적 복지시설로 하루빨리 활용될 수 있도록 특별교부세 등 국비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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