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LH와 협업체계 구축 5만7천 가구 주거환경 개선 임차비 지원 등에 742억 투입

경북도는 저소득층의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다 나은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LH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에 모두 742억원을 투자한다.

이와 관련, 도는 22일 도청 회의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와 협약식을 체결했다.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예산 총 742억원 중 국토부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주거급여사업은 사업비 736억원으로 도내 주거가 불안정한 저소득층 5만7천가구에 대해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양질의 주거 수준을 확보하기 위해 가구인수, 거주 형태, 부담 수준, 지역여건 등을 감안해 임차 수급자에게는 임차비를 지원한다.

자가가구 수급자에게는 주택의 노후도에 따른 맞춤형 주택 개보수가 가능하도록 수선 유지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도내 생활이 어려운 주거급여 수급자 중 주택보수가 필요한 자가가구 420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에 6억원을 투자한다.

이밖에 생활이 어려운 농어촌 저소득 재가 장애인 61가구를 대상으로 주택 개·보수비를 지원한다.

최대진 경북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앞으로도 저소득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도민이 쾌적한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