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2일 포스코대우가 사업을 벌이고 있는 미얀마 가스전의 잠재적 가치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종전 3만원에서 3만2천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허민호 연구원은 "지난 5월 미얀마의 AD-7광구 내 딸린(Thalin) 가스전의 탐사정 시추 결과 발견 잠재 자원량(탐사정 및 평가정 시추로 평가된 석유·가스 자원량)은 1.51Tcf(trillion cubic feet)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허 연구원은 "매장량은 외부기관으로부터 인증을 받은 이후 발표될 예정"이라며 "이 가스전의 가치는 확률 70%로 가정하면 5천800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과거에도 시추 탐사 기간 가스전의 가치를 선반영해 주가가 오른 사례를 들어 이번에도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예상했다.

그는 "점진적인 유가 상승과 추가 가스 발견은 AD-7 광구의 자산가치 증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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