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규(경산·사진)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이 제 10대 후반기 부의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윤 위원장은 23일 도의회 기자실을 찾아 "신도청 시대를 맞아 도민들로부터 신뢰받고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는 강력한 지방의회로 한단계 도약해 도의회의 발전과 도민의 행복을 위해 부의장에 출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3, 4, 5대 경산시의원, 5대 경산시의회 의장을 거친 재선의 윤 위원장은 기본과 원칙, 신뢰와 믿음, 토론문화 정착, 소통과 화합 등 의회발전 4대 공약을 제시했다.

윤 위원장은 "지방의회는 말 그대로 도민의 대표기관이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항상 도민과 함께 호흡하고 평가를 받아야 한다"며 "당선되면 의장을 충실히 보필하면서 집행부에 대한 감시감독과 강한 견제기능으로 의회 본연의 위상을 정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명을 뽑는 부의장 선거에는 윤성규 위원장과 김희수(포항), 고우현(문경), 장두욱(포항), 김수용(영천) 등 5명의 의원이 경쟁을 펼치고 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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