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델라웨어대 방문 협약 체결 대학원 공동학위제 등 사업 추진

▲ 노석균 총장이 미국 델라웨어대을 방문해 대학 간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영남대 제공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세계적인 명문대학과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하며, 세계수준의 교육·연구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노석균 총장은 지난 20일 미국 델라웨어대학교(University of Delaware)를 방문해 데니스 아사니스(Dennis Assanis) 총장을 만나 양 대학 간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영남대와 델라웨어대는 2011년부터 대학 산하 연구기관 간 교류를 진행해왔다. 이번 협약 체결로 양 대학의 전면적인 교류에 합의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양 대학은 우선적으로 화학생화학부, 화학공학부, 신소재공학부의 교환학생 및 방문교수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며, 대학원 공동학위제, 방학 중 인턴십 프로그램, 국제공동학술행사 등의 사업 추진을 위해 양 기관이 가진 역량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델라웨어대는 미국 델라웨어 주 뉴어크(Newark)에 소재한 연구 중심 종합대학교로 공학과 경영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다. 화학공학분야에서는 미국에서 Top10에 드는 명문대학교다.

노석균 총장은 "글로벌 연구, 교육 역량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세계 수준의 대학 및 연구기관과 지속적인 교류가 필요하다"면서 "향후 세계 명문대학과 발맞추어 나가기 위해 다양한 학문 영역에서 겸임 연구원 제도,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의 실질적인 교류협력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