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송도해변축제가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리포트/

25일 포항시 남구 송도동 물빛누리공원에서 펼쳐진 축제에는
주민과 관광객 등 3천여 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습니다.

◀인터뷰▶ 이강덕 / 포항시장
“오늘 송도해변축제를 기화로 해서
우리 송도가 더 활기차고 더 단합하고 화합했으면
좋겠습니다.”

뮤지컬 명성황후 주제가를 부른 이혜경을 비롯해
인기 트로트 가수 박구윤, 태자, 최지현 등이
신나는 무대를 꾸몄습니다.

◀인터뷰▶ 한국선 / 경북일보 사장
“경제가 어렵다는 이 시기에 송도해변축제를 통해서
시민 여러분들의 힘을 돋울 수 있도록 끝까지 협조해 주시고
내년에도 더 큰 행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메인 이벤트인 시민가요제 참가자들은
숨은 노래 실력을 마음껏 펼쳐 보였습니다.

이날 대상은 쓰러집니다를 부른 김미소씨가 차지했습니다.

금상은 연모를 노래한 신원섭씨,
은상은 누구 없소를 부른 김가연씨가 수상했습니다.

동상은 보릿고개를 노래한 배재영씨,
인기상은 오라버니를 선보인 김승하씨가 각각 가져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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