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청 육상팀 임경희 선수가 브라질 리우올림픽에 출전한다.

임경희 선수는 지난 4월 3일 대구에서 열린 대구 국제마라톤 대회 국내 부문에서 2시간 33분 11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해 구미시의 이름을 널리 알렸을 뿐만 아니라 8월 6일부터 22일까지 브라질에서 개최되는 리우올림픽 출전자격을 획득했다.

구미시청 육상팀은 4년 전 런던 올림픽에서 정혜림 선수가 출전했고, 이번에 또다시 임경희 선수가 리우올림픽에 출전, 올림픽 2회 연속 출전으로 최강의 육상팀으로 명예를 드높이게 됐다.

임경희 선수는 2015년 입단한 선수로 2016 대구국제마라톤대회 우승, 제45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우승, 2016 서울나이키우먼스 하프마라톤대회 우승, 2016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 준우승 등 경북은 물론 구미시를 대표하는 주역으로 올해 국가대표로 선발돼 맹활약하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지난 23일 국제통상협력실에서 브라질 리우올림픽에 출전하게 된 임경희 선수에게 축하와 격려의 자리를 마련했다.

남 시장은 “언제나 도전하는 정신으로 더욱더 기량을 연마해 리우올림픽에서 좋은 소식 전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 남유진 구미시장은 지난 23일 국제통상협력실에서 브라질 리우올림픽에 출전하게 된 임경희 선수에게 축하와 격려의 자리를 마련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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